[2023.06.21-23.]한국전쟁기념재단,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태국군 참전용사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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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념재단에서는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김인철 이사장 등 임원진이 UN참전국 태국을 방문해서 참전용사를 위로하고 후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 군가합창단도 함께 했다.
태국은 한국전쟁 때 육군 1개 대대, 해군 함정 2척, 수송선 1척, 공군 수송기 3대를 파견해 참전함으로써 육·해·공군 모두를 지원하였다. 태국군은 율동전투(1951), 철원 포크찹고지전투(1952), 고랑포 나부리전투(1953), 김화 사동전투(1953) 등의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자 129명, 부상자 1,139명, 실종자 5명이라는 적지 않은 희생을 치렀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6월 22일에는 참전용사 후손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6월 23일에는 참전용사에 대한 위로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행사는 駐태국 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문승현 대사가 같이 했다.
2023년 6월 22일 태국 방콕의 한국문화원에서 시행된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
주태국 문승현 대사, 무관 김경렬 육군대령, 후손 대학생/초중학생 등 2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대학생에게는 1만5천바트(약 60만 원/ 태국 대졸자 한달봉급 가치), 중고생에게는 1만바트(40만 원)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23년 6월 23일 방콕 육군회관에서 거행된 6.25 참전 기념일행사에서 참전용사 25명과 가족이 참석했다.
참전용사 중에는 101세 되신 놉핀사이케오 장군이 계셨고, 99세 솜디 무시카완 중령 등 대부분 90세가 넘으셨다.
김인철 이사장은 상훈유통(이현옥 회장)에서 기증한 홍삼 선물을 전해드리고 위로금으로 5,000바트(약 20만 원)를 드렸다.
건강상 참석하지 못하신 70여분에게는 대사관의 무관이 개별적으로 찾아뵙고 위로금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작성자 : 한국전쟁기념재단 인턴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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